양평군 지평면에 역사문화도시 조성 ‘본격화’…기본계획 용역 발주

용문산·지평리 전투 주제 국제평화공원·역사박물관 건립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동부권 활성화를 위해 지평면에 용문산·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국제 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4일 관련 분야 전문가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위원 16명을 위촉한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양평역사문화도시는 지평면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평화공원과 박물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옛 지평군 지평리 561번지 일대를 복원·재생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에 용문산·지평리 전투를 주제로 국제 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낙후된 동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도시로서 양평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사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