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남한강 범람으로 차량 4대 물에 잠겨…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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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상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강상체육공원 주차장이 물에 잠겨있다. 황선주기자

 

집중호우로 15일 양평군 강상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강상체육공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카라반 등 차량 4대가 물에 잠겼다.

 

양평군은 남한강 범람으로 인한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체육공원 내 주차돼 있던 차량의 이동주차를 권고했지만 이들 차량은 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옮기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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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양평군 강상면 강상면체육공원과 양평파크골프장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침수됐다. 사진은 강상면체육공원의 벤치와 정자가 침수된 모습. 홍기웅기자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상면 남한강 둔치에 조성된 양평군 파크골프장과 강상면체육공원, 주차장 등은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다. 

 

남한강 범람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 기상 관측 장비(AWS) 누적 강수량 기록을 보면 지난 13일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양평에는 159.7㎜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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