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3일 롯데호텔에서 제2기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강천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을 제2기 한강유역물관리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 위원 중 팔당권역 주민대표위원 위촉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기 위원 중 팔당권역 주민대표위원은 한 명도 없었으나 이번 2기 위원회에서는 유일하게 강 위원장(첫번째 줄 왼쪽 세번째)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24명과 당연직 위원 19명(환경부장관.시·도지사,중앙공무원,공공기관 임원)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다.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으로는 성균관대 수자원 전문 대학원장 전경수 교수가 임명됐다.
강 위원장은 30년 넘게 팔당호 및 경안천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 위원장은 “한강유역의 물관리 비전과 목표를 위해 팔당권역의 물관리 유역 특성 및 환경규제 등을 고려해 물관리 종합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구성된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한강유역을 잘 관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유역구성원들이 참여해 만든 거버넌스 기구다.
한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의 물 관련 계획이 해당 유역 계획과 부합하는지 등 물관리기본법에서 정한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과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 등 유역 내 물 관련 현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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