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사업단 공모사업 선정…1억3천만원 지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된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사업단 ‘밥과 함께라면’.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사업단 ‘밥과 함께라면’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됐다.

 

용인특례시는 자활사업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밥과 함께라면’이 창업자금 1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기흥구 동백동에서 ‘분식사업단’으로 시작한 밥과 함께라면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익금은 매장 운영비, 융자금 상환, 적립금 등으로 사용한다. 이곳서 자립능력을 키운 근로자는 새 자활기업으로 창업을 준비한다.   

 

밥과 함께라면은 받은 지원금으로 노후된 실내 시설 개선 및 장비와 물품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밥과 함께라면은 다음 달 2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며 “자활기업의 성공사례로 다른 도시에서도 견학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성공적인 자활기업 사례로 확대되도록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앞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 지원금을 통해 오는 8월 기흥구 동백동에서 ‘밥과 함께라면’ 2호점 운영을 준비 중이며, 반려동물 펫푸드 ‘더 건강하개’ 개점 또한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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