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K-water 사장이 29일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정수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윤 사장은 미래형 디지털 정수장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화성정수장은 화성·평택 산업단지 등에 용수공급을 위해 일 최대 26만㎥의 용수를 생산하는 광역상수도 정수장이다.
K-water가 환경부와 국가 상수도 선진화를 목표로 함께 추진한 스마트 정수장 사업의 하나로, 혁신기술들을 활용해 주요 정수처리 공정운영 전반을 자동화한 국내외 최초 AI 기반 스마트 정수장이다.
현재 AI 정수장과 연계한 디지털 트윈 적용으로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해 시범운영 중이다.
또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를 예측 및 분석해 시설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윤 사장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물관리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고품질의 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차질 없는 용수공급으로 산업 및 국민생활에 기여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가 상수도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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