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새로운 이천, 희망찬 미래’를 위해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28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시민의 소중한 말씀을 귀담아 듣겠다. 시민들이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최대한 실천하고 개선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성장 동력과 관련된 핵심 시책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초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신설해 반도체산업 육성과 관련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정부 공모에 도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이천제일고에 반도체학과를 신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민생안정 추가대책으로 교부단체 재지정으로 받은 국도비 778억원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특수피해업종 지원,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급 등 민생안정에 투입했다.
쌀 값 안정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타 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급하는 등 쌀 재고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후계농업 경영인에게는 축사신축을 허용해 농업 인력 신규 유입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을 위해 무인방제드론 등 스마트 농사설비를 지원하고 ICT 융합 스마트 농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요충지의 활용으로는 이천~흥천(여주)간 국지도 70호선 확포장 공사가 정부 재정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장호원-여주 국도37호선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도시계획도로, 시도,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도로를 건설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올해 안으로 구축한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교통 취약지역에 이용자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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