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양시궁도협회장기 및 제15대 사두 취임기념 남녀활쏘기대회’가 지난 25일 안양자유공원 안양정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정규완 경기도궁도협회장, 안양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11개 시·군에 있는 13개 정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단체전 1위는 화성시 쌍봉정, 2위 광명시 운학정, 3위 안양시 안양정이 차지했다.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1위 박기백(화성시·쌍봉정), 2위 민상대(안양시·안양정), 3위 엄홍선(광명시·운학정)씨가, 노년부는 1위 김진현(이천시·설봉정), 2위 유진성(군포시·수리정), 3위 이학진(이천시·설봉정)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선 1위 조인심(안양시·안양정), 2위 고초희(평택시·화궁정), 3위 강지현(용인시·용무정)씨 순서로 순위에 올랐다.
대회에 앞서 안양시 궁도협회 안양정 제15대 사두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양정 제15대 사두로 취임한 안종률 안양시 궁도협회장은 “우리 궁도는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하고 지금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돼 심신을 수양하는 현대인의 스포츠"라며 “우리 안양의 궁도가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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