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안양 범계·평촌역서 캠페인 진행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안양 평촌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원협의회 제공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가 ‘세계마약퇴치의날’을 맞아 26일 오전 안양 범계역과 평촌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필여 이사장을 비롯한 안양지역 각계각층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범계역과 평촌역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마약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독려했다.

 

김 이사장은 “마약류의 폐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우수한 예방교육과 홍보로 청소년을 마약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더 나아가 전 국민이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노력해 8년 전에 잃은 ‘마약 청정국’ 지위를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약퇴치의 날은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1987년 유엔 총회에서 6월26일을 세계마약퇴치의 날로 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4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6월26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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