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기회소득·고립 청년 지원 등 경기 광주시의원 의정활동 눈길

이은채 의원, 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왕정훈 의원, 광주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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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채 광주시의원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민의를 대변하는 조례를 잇따라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은채 의원은  ‘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는 광주시에서 활동하며 예술활동 증명이 가능한 일정 소득 이하의 예술인들에게 일정 금액의 현금 또는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기회 제공과 문화적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무형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 대다수가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례를 통해 지원받는 예술인들이 더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문화적 기쁨을 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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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광주시의원

왕정훈 의원은  ‘광주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대상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사회적 고립청년 발굴과 일자리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 의원은 “사회적 고립청년의 사연들은 하나의 이유로 재단할 수 없다. 학교와 가정 그리고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 문제는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선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어 조례 제정에 나서게 되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19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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