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민간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공모사업 2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혁신 서비스 선도와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민간이 개발한 기술 및 플랫폼 등을 활용·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연말까지 추진된다.
시가 선정된 과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외부민원에 대한 분류, 응답 등 지원하는 내용으로, 현재 운영 중인 민원상담 콜센터 업무에 적용해 서비스 정확성 및 효율성 향상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콜센터 민원상담 시 1천900여개 상담매뉴얼과 콜 인입 민원내용을 실시간 분류·분석해 유사 사례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민원상담업무지원 등 서비스 개발을 기획했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민간기업과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이달 중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혁신사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성택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콜센터 내부업무 및 대민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초거대 인공지능을 민원응대에 활용해 시민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