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가평군수가 다음 달 캐나다 방문에 나선다.
캐나다 캘거리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 참석을 위해서다.
서 군수는 다음 달 5~10일 캐나다를 방문해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과 랭리타운십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 8일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 에어드리시 가평전투승전비 제막식에도 참석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의미를 되새긴다.
군은 현재까지 캐나다 서부지구 랭리타운십, 중부의 위니팩, 동부의 브램턴, 나이아가라시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캘거리 에어드리시가 다섯 번째다.
캐나다 내 참전비 건립에 따른 가평 돌 기증은 가평전투와 연결고리가 돼 양국 간 우호 증진 및 국제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을 알리고 가평군을 홍보하는 최고의 효과로 나타내며 혈맹관계를 한 차원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캐나다는 6·25전쟁 기간 대한민국을 위해 2만7천여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천42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평전투에선 10명이 전사하고 23명이 중상을 입었다.
군 관계자는 “캐나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보은활동이 가평 주민의 명예심과 자긍심 등을 일깨워 한국과 캐나다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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