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림지구∼양재역 연말부터 수요응답형 광역콜버스 운행

용인특례시청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 고림지구와 서울 양재역을 잇는 수요응답형 광역콜버스가 연말부터 운행된다.

 

18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이용객이 카카오T 앱을 통해 버스 승차 위치, 시간, 좌석 등을 예약해 탑승하는 방식으로 가동한다.

 

이용 요금은 광역버스와 동일한 2천800원으로 수도권통합요금제에 따른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대형 승합차(45인승) 2대, 소형 승합차(15인승) 1대 등 3대가 투입된다.

 

시는 시범 사업 과정을 지켜보면서 사전 예약제 방식의 광역콜버스를 수요응답형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개선하고 승객 수요를 분석해 승차 정류장 수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이 한창인 고림지구 일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이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고림지구에서 서울 양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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