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최초 시립 노인요양시설(화성 실버드림센터)이 2025년 10월까지 309억원이 투입돼 향남읍 하길리에 들어선다.
1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시립 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를 통과해 내년 5월 향남읍 하길리 1513 일원에서 착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행안부에 제1차 중앙투자심사 요청을 했으나 재원 조달 계획 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역 특성과 사업 타당성 등을 보완해 지난 3월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요청했고 이달 통과됐다.
해당 사업이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설계 등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5천9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입소 정원 150명을 목표로 2025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요양시설 확충(기능보강)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고보조금 5억4천300만원을 포함해 총 309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립 화성 실버드림센터가 조속히 건립돼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과 부양 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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