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다세대빌라서 화재... 10명 부상

광주 문형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광주소방서 제공

광주 다세대주택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다쳤다.

 

15일 광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께 광주 문형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8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1시3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날 화재로 2층에 사는 30대 A씨와 4층에 사는 60대 B씨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고, 다른 주민 8명도 연기를 들이 마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건물 내에 있던 또 다른 주민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9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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