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민선 8기를 맞아 중점 추진 중인 월곶면 갈산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15억원을 확보해서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노후한 주택과 빈집이 많은 데다 경로당 외에는 별다른 주민복지 및 편의시설이 전무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사람과 공간을 엮는 활력 마을 만들기’ 비전을 제시했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어울림이 있는 마을 만들기 등을 목표로 총사업비 17억9천만원 규모 사업에 응모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및 회의, 관계부서 협의 등에 이어 지난달 경기도가 실시한 서면 평가 및 발표 평가, 6월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월곶면 갈산리 527-1번지 3만8천555㎡ 일원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과 위생,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한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빈집 비율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데다 주민복지 및 편의시설이 경로당 한 곳뿐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시 관계자는 “월곶면 갈산리는 김포의 대표적인 노후한 농촌으로 많은 주민들이 낙후된 주거환경 때문에 불편을 겪어 왔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월곶면 갈산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