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학재단이 올해 상반기 대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276명에게 장학금 5억여원을 전달했다.
4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 장학재단은 지난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우수(161명)·희망(23명)·효선행(3명)·과학(19명)·행복(70명) 장학금 등 5개 분야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 총액은 5억3천217만원이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 또는 선행을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된다.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금은 세 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이어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선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와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시장학재단에 각각 670만원, 2천만원씩 기부했다.
한편 시 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만 95억5천681만원(1만1천943명)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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