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특화관광상품 ‘GP스토리투어’ 개발 판매…시너지 기대

GP스토리투어.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관광상품 ‘GP스토리투어’를 개발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차(ITX)-시티투어버스-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GP스토리투어’를 개발해 판매키로 했다.

 

해당 상품은 가평 시티투어버스 티켓 1장으로 하루 종일 여러 번 재탑승이 가능한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가평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네 가지 테마여행으로 구성됐다.

 

정원과 섬, 마을, 레일바이크 체험 등으로 구성된 테마별 코스로는 ▲기차-시티투어-아침고요수목원 ▲기차-시티투어-남이섬 ▲기차-시티투어-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 ▲기차-시티투어-레일바이크(2인) ▲기차-시티투어-남이섬-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기차-시티투어-남이섬-레일바이크(2인) 등이다.

 

모든 코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40% 할인된 금액인 20달러부터 최대 80달러로 약 2만~8만8천원이다. 

 

예약 판매는 글로벌 여행전문플랫폼 트레이지(Trazy)를 통해 이뤄진다.

 

앞서 군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가평 시티투어버스 탑승 요금을 50% 할인키로 했다.

 

기존 탑승 요금은 성인 8천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은 6천원 등이나 6월에는 해당 요금에서 50% 할인하며 카카오T를 통해 예약 결제할 수 있다.

 

또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관광지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연다. 

 

할인 쿠폰은 쁘띠프랑스, 이탈리아 마을,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남이섬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GP스토리투어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이 한류 드라마 K-컬처의 시초인 유명 관광지를 쉽고 편리하게 찾도록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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