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폭염 대비·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대책기간(5월20일~9월30일) 선제대응에 나선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보호대책반, 응급구급반, 농·축산물대책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폭염 상황관리와 비상연락망 및 전달체계 구축, 취약계층 안부전화 등 모든 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특히 홀몸어르신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재난도우미 417명을 지정해 수시로 건강상태와 안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로당·복지관 등 271곳을 지정해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폭염저감시설(그늘막)은 이미 설치한 18곳을 포함해 217곳을 운영 중이다.
폭염취약계층 및 옥외근로자들에게 쿨매트, 쿨조끼 및 생수 등 폭염예방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건설현장 및 옥외근로자 무더위 시간대 휴식권고, 농·축산업 재해보험 가입확대 추진 홍보 등 폭염에 대한 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파해 여름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폭염에 대한 선제적·즉각적 대응으로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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