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만안구여성합창단이 지난 25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행복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라 더 의미가 있었다.
이날 합창단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중창을 시작으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낭송과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이중창, 트로트 색소폰 독주가 이어졌으며, 끝으로 여성합창단 전원이 ‘Do, Re, Me Song’ 등 5곡의 합창곡을 흥겨운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복지관 이용 시민들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춤을 추는 등 수년만의 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모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등 다양한 공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안구여성합창단은 오는 6월2일 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28일 만안구노인대학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간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