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여성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각종 범죄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여성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인 방범·호신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어서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0일부터 상대적으로 범죄 피해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 지역 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방범·호신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최근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방범·호신물품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가 제공하는 방범·호신물품은 스마트홈 카메라, 문열림 감지센서, 호신용 경보기, 창문도어록 등 4종이다.
무선인터넷(WIFI) 설치 여부에 따라 A, B세트 가운데 선택할 수도 있다.
방범·호신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의 공고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제출 서류 및 신청 방법 등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애 여성가족과장은 “방범·호신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