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 한 아파트 22층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2일 안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3분께 안양 만안구의 24층 높이의 한 아파트 2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0여명과 장비 31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만인 오후 7시14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불이 난 세대에 있던 냉장고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냉장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