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꿈품교실, 청각 장애아동 초청 행사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행사 참여해 추억만들기

21일 KT 꿈품교실에 참여한 아동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KT 꿈품교실’ 청각 장애아동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KT 그룹의 대표적인 ESG 경영활동인 ‘KT 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야구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토대로 아동들이 소리를 찾아가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2003년부터 21년째 KT와 소리찾기 사업을 함께한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꿈품교실 아동, 관계자 30여명이 위즈파크를 방문했고, 이들은 경기전 빅또리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과 다채로운 행사에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 양남초 이서후(9) 어린이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야구도 보고 그라운드도 밟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이미영씨는 “청각 장애아동을 키우시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청각 교육에만 집중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청각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위즈는 앞으로도 ‘KT와 함께하는 소리찾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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