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성의 집 인근 ‘CCTV 구역’ 확대... 주민안전 최우선

카메라 44대 추가 등 주민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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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설치한 방범 CCTV.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재소자 자활시설인 월롱면 금성의 집 폐쇄 건의문을 법무부에 건의(경기일보 1일자 10면)한 가운데 방범 폐쇄회로(CC)TV 11곳(카메라 44대) 추가 설치 등 주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금성의 집 인근에 기존 방범 CCTV 2곳에서 11곳을 늘린 13곳(카메라 44대)을 확대 설치했다.

 

설치된 지역은 금성의 집이 위치한 월롱면 덕은3리 각 도로다. 

 

특히 셉테드(환경설계 통한 범죄예방) 환경 및 시인성 강화(색깔 배분을 통한 시각적 효과 증진) 등을 위해 함체부터 암대까지 노란색 및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 등으로 설치했다.

 

이외에도 덕은3리 26곳, 능산2리 두 곳 등 가로보안등 28곳을 정비하고 안심패키지 물품을 배부하는 등 주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현재 법무부에 금성의 집 폐쇄 건의를 하는 등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안 해소 및 안전 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의 집은 법무부 위탁기관으로 지난해 20년 가까이 거주하던 고양에서 파주시 월롱면으로 이전했다. 형기를 마친 출소자 중 거주지가 없는 이들이 거주하며 자활 활동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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