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첫 회의 개최

성남시의회가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의회가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17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의결하면서 정자교 붕괴사고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의 활동을 시작했다.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박은미, 김보석, 김장권, 박종각, 이영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서은경, 이준배, 최종성 의원 등 여야 4개 상임위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준배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김장권 의원을 선임했으며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이들은 오는 10월16일까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먼저 정자교 사고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책임을 통감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자교 붕괴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위 활동을 통해 분당구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과된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는 다음 달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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