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건물 지하 기계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건물 지하 기계실 화재현장. 분당소방서 제공

 

성남 분당의 건물 지하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16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7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건물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 경비요원은 이 오전 3시30분께 수신기 주경종 벨소리와 펌프가동 소리를 듣고 지하 1층 볼링장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후 지하1층 볼링장 내 연기가 가득했고 기계실에서 기자재 등이 소실되고 있는 것을 확인, 펌프차량 호스 및 옥내소화전을 전개해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을 시행했다.

 

화재는 발생한지 32분만인 오전 4시9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볼링장 기계실 다수 소실 및 그을음 피해와 가재도구 일부 소실로 34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당국 추정)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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