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 공개 직후 이뤄진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5분만에 매진됐다. 지난달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에 이어 또다시 사전 할인 예매에서 매진이 이뤄지는 등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국내 락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5분만에 한정수량 티켓이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공식 티켓 예매 시점은 물론 행사일보다 일찍 발매가 이뤄진 것을 뜻한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정오께 1차 라인업 발표가 이뤄진 뒤 오픈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20% 할인한 19만2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KB국민카드 결제시 5% 추가 할인으로 18만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뤄진 블라인드 티켓은 예매 시작 2분만에 매진됐다. 당시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로 30% 할인해 판매가 이뤄진 만큼,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시는 블라인드 티켓 예매에 앞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헤드라이너로 ‘THE STROKES(스트록스)’를 비롯해 ‘RIDE(라이드)’ 등 10팀이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 출연진에는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검정치마, 자우림의 ‘김윤아’, 새소년, 이승윤, 실리카겔, 카더가든, 갤럭시익스프레스, 체리필터, 권진아, 이날치 등의 아티스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사전 발매 티켓의 매진은 락 마니아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공연 참여 열기가 뜨거움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축제로 치러내겠다”고 했다.
한편,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지난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 관람 인원인 13만명을 기록했다. 또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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