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공공청사에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확보한 예산 4억5천만원을 투입,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감일공공청사에 ‘아이사랑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과 같은 당 소속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박선미 의원은 최근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를 찾아 시설현황과 건립배경, 운영방식 등을 벤치마킹 했다.
이들은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놀이터 조성에 필요한 여러 상황들을 조목조목 체크했다.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총 46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1년 11월 문을 연 뒤 현재 매달 이용자가 2천300명에 이르는데다 키즈카페 수준이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하남에는 현재 미사강변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꿈놀이터 1개소(113.5㎡)만 있는데, 이마저도 양평군 어린이건강놀이터의 1/1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올해 100곳까지 확대, 2026년까지 400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며 “하남시도 육아환경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보 등을 통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기반을 서둘러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힘 하남시 당협은 행복한 육아 환경을 위해 ▲권역별 공공형 실내어린이놀이터 ▲출생축하금 확대 ▲고위험 산모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보육환경 개선·민간어린이집 시설개선비 지원 ▲유아숲체험원 확충 ▲시립어린이집 취약보육 서비스 강화 역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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