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1일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된 상록구 수암동 안산읍성 및 관아지 일원에서 성곽 복원을 위한 개장식을 열었다.
해당 유적은 고려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사용된 읍성과 관아지 등으로 왜구 침입에 대비해 축조됐으며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앞서 지난 1991년 10월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됐으며 성곽 복원은 지난해 4월 이뤄져 역사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장식은 성공적인 복원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안산시립국악단과 합창단 및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에 대한 정확한 고증 및 복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정비해 역사와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