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성시 전체 예산이 당초보다 1천464억원 늘어난 3조2천695억원이 됐다.
30일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 전체 예산은 3조2천695억원(일반회계 2조8천797억원, 특별회계 3천898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지원 10억원 ▲이자차액 보전 2억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1억3천만원 ▲공장밀집지역 기업환경개선사업 17억원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4억5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민선8기 핵심공약인 ‘보타닉가든 조성’ 본격 추진을 위한 동탄 여울공원 내 실내전시온실 설계·건립 예산 7억원도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선 출산지원금 예산 96억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64억원 ▲중·고등학교 입학생 체육복비 15억원 ▲외국인 근로자 자녀 보육료 전액 지원 및 유치원 교육 지원사업 14억원 등을 포함시켰다.
시민 안전을 위해선 ▲시민안전보험 9억원 ▲방음시설 교체 27억원 ▲교량 유지·관리 7억원 등을 확보했다.
정명근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크게 고려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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