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외국인보호소 수감 20대 러시아인 도주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김기현기자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이던 20대 러시아인이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 중이던 러시아인 A씨(20대)가 이날 오전 0시42분께 도주했다.

 

A씨는 지난달 인천 연수구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화성외국인보호소에 수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외국인보호소 측은 이날 오전 2시께 순찰을 돌던 중 A씨가 도망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화성외국인보호소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A씨의 도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 일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