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상에서 조업 도중 의식을 잃은 50대가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25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0분께 인천 옹진군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9.7t급 자망어선에 탑승한 A씨(50대)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00t급 경비함을 급파해 응급처치한 뒤 옹진군 울도 헬기장에 대기 중인 헬기를 통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없고 호흡이 미약한 상태였으나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히 경비함정이 출동해 대처한 덕분에 소중한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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