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21분께 평택시 진위면의 반도체 공정용 진공펌프 생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하는 초저온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날 사고는 공장 2층 연구실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직원 A씨가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 등 30대 직원 3명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진공펌프 시험 중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부상자 4명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며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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