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캠코, 233억 들여 여주역세권 부지에 학교복합시설 조성

이충우 여주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여주역세권 개발사업부지 학교복합시설 위탁개발 계약체결식’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233억원을 들여 2026년 9월까지 여주역세권 개발사업부지에 학교복합시설 조성한다.

 

20일 여주시와 캠코 등에 따르면 시와 캠코 등은 여주역세권 개발사업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키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생활SOC국비 지원 공모를 통해 추진해왔다.

 

해당 시설은 2026년 9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며 연면적 5천여㎡에 지하 1층에 지상 3층 등의 규모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공간과 시민들을 위한 수영장, 실내체육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이충우 시장과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복합시설 위탁개발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은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앞으로 학생과 시민 등이 신개념 평생학습권과 행복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 학교복합시설이 학생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 시민에게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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