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2천만원 기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2천만원을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1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에 대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의 피해복구와 생활 안정에 힘과 위로를 보태려는 병원 임직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취약지뿐만 아니라 해외국가에서도 의료봉사,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한 피해국 국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힘이 되길 바라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의료봉사도 시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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