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박미상) 119구조대 김수련 소방장이 ‘2023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1위를 차지했다.
3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의 경연과 훈련을 통한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최강소방관, 화재·구조·구급전술 및 화재조사 5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김 소방장이 참가한 최강소방관 분야에는 20개 권역의 경기도 소방공무원 36명이 출전했다.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6개의 종목을 마치고 훈련탑 9층의 타종을 울려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김 소방장은 1985년생으로 36명 중 2번째로 나이가 많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저보다 젊은 동료들과 경합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모든 훈련 하나하나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며 “성남에는 최강소방관이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상 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좋은 성적으로 소방서를 빛낸 김 소방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남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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