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민선 8기 중점 사항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구현에 나섰다.
시는 연말까지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운영하고 교육 등도 강화하고 있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쉽게 범할 수 있는 행정오류나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을 중점 운영 중이다.
시는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자 매년 자체 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 및 직원 등에게 포상을 부여하는 등 지속적인 내부통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불공정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해 친절하고 공정한 신뢰행정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대면 청렴교육을 진행 중이다.
시는 대면 청렴교육의 차별화를 위해 ▲1~3회차는 일반 공직자 대상 ▲4회차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책임자급 공직자 ▲5회차는 보조금 업무와 공사감독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직자 등을 중심으로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청렴한 공직사회와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해 자기관리 이행활동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청렴소통의 날 운영, 청렴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공직자 윤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정의 중심에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구현을 뒀다”며 “사후처방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에 공직자 스스로 참여하는 청렴문화를 구현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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