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가 2050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29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환경공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와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 등 폐자원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 등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승강기 검사기준 개정에 따라 자동구출장치(ARD), 비상등, 비상통화장치 등에 사용되는 승강기 배터리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적절한 폐기 절차 없이 버려지는 폐배터리로 인해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 우려가 있다.
환경공단은 순환자원정보센터 유통지원 서비스를 통해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처리 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등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관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승강기 폐자원 적정 처리를 위한 재활용 처리 업체 정보 제공 ▲승강기 안전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홍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 활동 추진 등 자원 순환 분야와 관련해 상호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영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기 배터리 등 폐기물 소각·매립 시 발생하는 토양 오염, 독성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를 해소해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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