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기준 민선 8기 화성시 공약 추진률이 3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시청사 2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선 정명근 시장과 각 실·소·국장 등 20여명이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점검했다.
민선8기 시 공약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완료된 사업은 2개 사업으로, ▲자살 예방 시장 핫라인 구축 ▲시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 감면 등이다.
나머지 86개 사업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시가 분석한 올해 1분기 기준 공약 추진률은 30%다.
주요 사업별 추진률은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20% ▲테크노폴 조성 8% ▲보타닉가든 조성 10% ▲국제테마파크 설립 20%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15% ▲화성 시립 의료원 및 요양병원 건립 5% 등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공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매분기 정기적인 점검과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서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100만 특례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88개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다”며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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