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가던 차를 ‘쾅’…‘음주’가 火 불렀다

불에 탄 K9 승용차. 화성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1시23분께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성분기점 인근 3차선을 달리던 K9 승용차가 앞서가던 5t 집게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9 승용차 운전자 A씨(40대)가 얼굴과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집게차 운전자 B씨(50대)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 직후 K9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 절반가량을 태운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당시 면허 취소 기준(혈중알코올 농도 0.08% 이상)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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