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가 범죄예방교실을 열고 다문화치안봉사단과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중원경찰서는 지난 22일 다문화치안봉사단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신고요령 등 범죄예방교육 후 재개발 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해 집중순찰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됐으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체류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찰에 참여한 단원들은 “오랜만에 합동순찰을 실시하면서 경찰과 단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뻤다”며 “이방인이 아닌 봉사단으로서 주민들을 위해 치안봉사를 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완기 중원경찰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과의 합동순찰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원구 주민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합동순찰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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