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3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께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2층에서 근무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A씨(60대)가 전동 견인차와 함께 3m 아래 1층 화물용 승강기 상부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얼굴과 다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씨는 화물을 옮기는 작업을 벌이던 중 전동 견인차 조작을 잘못해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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