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맞춤연구소’ 등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활동 첫발

(위부터) 안산맞춤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연구단체가 다양한 주제를 활동 목표로 밝힌 가운데 최근 의원들이 첫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안산맞춤 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 등 의원연구단체는 간담회와 현장활동을 시작했다. ‘조례정비 연구모임’ 또한 첫 간담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4개 연구단체는 지난달 열린 ‘시의회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에서 시 위탁사무와 인구, 다문화 정책, 조례정비 등의 연구 과제와 활동 계획을 공개하면서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먼저 현옥순 대표 의원 등이 참여하는 안산맞춤 연구소는 집행부의 입장을 청취한 뒤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시 사무 위탁 제도의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위탁 사무 규정의 미비점과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해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찬규 대표 의원 등이 참여하는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인구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연구 과제로 내세운 연구모임으로, 집행부로터 지역 인구 현황 및 추세 관련 정책 효과 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연구단체의 과제 심화를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의 특성에 맞는 다문화 정책 발굴을 연구 목표로 하는 다문화를 품은 안산 연구모임은 안산의 대표적 다문화 거리인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대한 조사와 상인 면담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 개선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의 경우는 오는 21일 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연구과제의 중점 방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단체의 연구기간은 10월 말까지로 단체들은 매월 간담회와 전문가 교육 그리고 토론회 및 연구용역 등의 활동을 실시하면서 연구과제 심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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