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 [조합장 당선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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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 당선인. 파주시산림조합 제공

 

“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들이 주인 되는 사랑스런 일등 산림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8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제19대 파주시산림조합장에 당선된 전진옥 당선인(60)는 “재임기간동안 산림의 미래가치와 조합의 공익적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총 2천390명의 조합원중 1천591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1천77표를 획득,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전 당선인은 “ 파주시 산림조합에 1995년에 입사 금융과장, 상무, 신용사업추진단장,전무를 거치는등 28년동안 조합원들과  동거동락해온 열정을 인정해 줘 당선됐다”고 겸손해 했다.

 

실제로 전 당선인은 재임기간동안 산림경영지도사업 16년 연속최우수기관선정, 종합경영대상,상호금융업적평가종합대상,조합원가입최우수등 굵직 굵직한 성과를 앞장서 일궈 내  호평을 받았다.

 

광탄고를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전 당선인은 공식 선거기간동안 ▲소득중심 운영▲조합원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이라는 3가지 틀을 공약 전면에 내세워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소득중심운영’에는 산림자산개발소득화 방안마련, 산림소득사업 행정서비스 확대 및 전문임업인 육성이, ‘조합원특성 사업발굴’은 산림조합금융고도화, 경기북부최대 산림부산물 재활용센터 확대추진 등이, ‘행복한 조합’으로는 대출금리우대, 장학금확대, 재해피해지원금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전 당선인은 “취임 직후부터 사유림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산림청공모사업에 선정된 월롱면 영태리 임산물 유통센터, 법원읍 웅담리 미이용산림자원화센터 운영 확대를  통한 산주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공익적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겠다”고 도 말했다.

 

이어 “산주와 임업인 소득증대위한 산림자산개발팀을 운영하고 산림묘목생산사업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의 복합산림경영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조합원 상호금융을 전문 임업금융으로 육성시켜 산주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함께 협동조합원리에 부응하는 최상의 복지혜택을 환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진옥 당선인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과 화합을 통해 파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이 주인되어 자랑스러운 1등 산림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 1949년 파주군산림조합으로 첫 출발, 2001년 파주시산림조합으로 승격된 이래 매년 출자배당이 6% 가까운 알짜 조합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억원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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