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복지 증진, 영농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 강화에 모든 역량 집중”
“이번 선거는 고촌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조합의 지난 4년간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고촌농협 조동환 조합장(62)의 당선 소회다.
조 조합장은 1대1 선거구도에서 전체 유효투표수 1천12표중 상대와 500표 이상 표차로 여유있게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조 조합장은 “지난 4년 간 많은 성장과 수익을 창출했고, 복지·환원사업·배당 증대, 조합원님의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해온 것을 조합원님께서 좋은 평가를 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절박함과 열정을 가지고 고촌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객만족 ·조합원 만족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최근 불어닥친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와 불확실한 금융환경이 가장 큰 고민이다. 그는 이같은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고객만족·조합원 만족을 추진할 것인가’가 조합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조 조합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영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영농인력 부족 심화, 고령화 등 매우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하면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것인가가 저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및 단계별 사업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과 수익 중심 경영,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내실경영, 투명·윤리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합원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 증진, 영농비 절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환원사업 확대, 신소득 작물 발굴 등 영농지도사업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그가 4년간 재임기간 중 역점 추진할 사업도 사업부문별 사업량 증대와 수익 증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자산 건전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조 조합장은 “2023년 2월에 신규 개점한 수기지점이 4년 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지역개발과 연계 신규지점을 적극 개설하고자 한다”며 “경제사업장 재편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고객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만족·조합원 만족을 통해 경제사업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도 빼놓지 않았다.
조 조합장은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해 우리 고촌농협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조합원에게 힘이 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고촌농협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조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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