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제로 운영됐던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가 다음 달부터는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평택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수탁 운영 중인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즉시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키로 해서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이 즉시 배정되는 방식으로 전화와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콜센터 평일 운영 시간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교통약자의 의료권 보장을 위해 진료 목적으로 평택 밖으로 가려는 이용자와 심야시간 이용자는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예약이 없으면 일반 목적으로도 관외 편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현재 총 49대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2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즉시콜 시범 운영을 통해 기존 선착순 예약 방식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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