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몽골 투브아이막 의회 대표단 영접

10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투브아이막 뭉흐바타르 뎀베렐 지사(앞줄 왼쪽 넷째)와 의원들이 유승영 시의장(앞줄 왼쪽 다섯째) 및 시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는 지난 10일 평택을 방문한 몽골 투브아이막 의회 대표단을 영접했다.

 

이날 뭉흐바타르 뎀베렐 지사와 의원 20여명으로 이뤄진 투브아이막 대표단 일행은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유승영 시의장 및 시의원들과 교류‧협력 활성화와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본회의장, 상임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시의회 청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시의회 운영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투브아이막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감싸고 있는 아이막(주·州)으로 약 9만4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평택시와는 2021년 6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유 의장은 “투브아이막에서 오신 귀한 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평택시와 투브아이막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뭉흐바타르 지사는 “평택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통한 두 도시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평택시 대표단의 일원으로 투브아이막을 방문한 김영주‧김순이 의원이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투브아이막 의회 답방을 초청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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