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희력 평택축협 조합장 [조합장 당선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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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와 추진력으로 조합원 여러분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희력 평택축산농협 조합장 당선인(55)은 12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8일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343표를 얻으면서 과반이 넘는 58.73%의 지지율로 당선했다.

 

그는 처음 조합장에 당선된 만큼 차근차근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향상을 위해 축종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우 농가와 낙농가를 위해 사료값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평택한우 브랜드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양돈 농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 폐수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화 사업장(분뇨처리장) 사업을 평택시가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내 양봉 농가의 편의와 소득 증가를 위한 화분 반죽기 설치 및 판로 확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조합에서 판매하는 양봉 기자재와 설탕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인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내에 화분 반죽기도 설치하겠다”며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양봉 농가에서 생산한 질 좋은 꿀 판매를 확대시키 생각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거에서 믿고 보내주신 모든 분의 성원과 사랑이 평택축협을 위해 더욱 큰 일을 시작하고 계획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열심히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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