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유리 파편이 떨어져 지나가는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께 죽전동 홈플러스마트 앞에서 유리 파편을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4대, 구급차 1대, 소방대원 11명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7층에 있는 학원에서 내부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천장 부분 합판이 무너져 유리창을 깨고 바깥으로 떨어져 50대 여성 행인을 덮친 것으로 확인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출혈이나 외상은 없지만, 머리와 왼쪽 팔에 부상을 입은 행인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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