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64)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성남수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성남시 수정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다가 이헌욱 전 GH 사장 등 임원들의 사퇴로 2021년 11월 이후 사장 직무 대행을 맡기도 했다.
도지사 선거 운동 당시 선거 캠프에서 대외협력 본부장, 인수위원회에서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이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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