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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수원·용인도시公,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승인 2023-03-08 19:06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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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영 화성도시공사장(사진 오른쪽)이 수원·용인도시공사장과 함께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전국 최초로 수원·용인도시공사와 함께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3개 도시공사 공동 대응을 통한 기능연속성 계획(COOP)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신속한 초기대응 및 긴급 복구 지원 ▲유사기능의 시설공유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한 인적교류 ▲재난 안전 사업 정보·기술 공유 등이다.

 

이날 3개 도시공사는 우선적으로 주요 공통 사업인 ‘장사시설’(함백산추모공원·연화장·평온의숲)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실무자 간 개별협의를 통해 체육시설, 교통약자서비스 등 사업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경기도 내 타 공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올해 하반기까지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운영을 개시하기로 했다.

 

김근영 HU공사장은 “전국 최초인 만큼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공사 간 협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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